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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カレ―ドスコ―プ )

[일본] 올림픽 개최지 선정까지 앞으로 100일...




냐아… 이런 저런 일들로 바쁘다 보니 오늘에야 한 아이를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이 아이보다 먼저 쓰던 포스트가 몇개 있었지만

오늘이 올림픽 개최지 선정 D-100일이어서 이 아이부터 올리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에는 7개 도시가 입후보해、

최종적으로 4개 도시가 선정되어서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스위스에서 정식으로 입후보한

4개 도시의 부스가 차려져 프리젠테이션이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고 말이에요…^-^



과거에는 단순히 스포츠 대회를 통해 인류애를 증진하고 국위를 선양한다는 냐한 행사였던

「근대 올림픽」은 점점 상업화 되어가고 있고、

올림픽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재개발을 촉진시킨다는

현실적인 목적이 중시되어 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불경기에 올림픽을 유치해서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에요。

비록 아직은 흑자 보다는 적자 장사를 한 곳이 많지만 말이에요…^-^

어제「중국 회계 감사원(国家審計署)」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작년 북경 올림픽을 통해 중국은 약 1억 7,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내는 짭짤한 수입을 거뒀다고 하니 말이에요。

그리고 동경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로비를 벌이고 있는 일본 올림픽 위원회의 자료를 보면、

나가노 동계 올림픽 때 시설 투자 등으로 소요된 경비는 1조 3,000억엔 정도였지만

올림픽을 통해 직접적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된 금액이 2조 3000억엔이었다고 해요。

숙박·요식 업체나 올림픽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창출된 고용과 수입을 생각하면

투자 금액의 2~3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고도 하고 말이에요。

러시아 역시 소치 동계 올림픽을 통해 1조 5,000억엔의 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고 말이에요。



그리고 경제 효과 외에 사람들에게 평생동안 간직할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경험했던 올림픽의 추억이나 감동 등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도 하고 말이에요…^-^




2016년 포스트 런던을 차지 하기 위해 적극적인 로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들은 4개 대륙의 4개 도시에요。








일본 내에서 큐슈의 후쿠오카시와 격전 끝에 개최지 후보로 선정되었어요。

동경 올림픽 위원회의 기획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기장이  반경 8km 권내에 위치하게 되어 있어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컴팩트한 올림픽이 될 거라고 해요。(모토도「컴팩트 올림픽」이고 말이에요…^-^)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카본 마이너스 플랜 등

다채로운 온난화 계획들이 들어 있어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어요。

숙박 시설도 부족함이 없고 일본 정부와 동경도의 재정 보증을 받고 있어서 52년만의 올림픽 개최를 노리고 있어요。

특히 인프라와 환경、치안、숙박과 교통、재정면 등 IOC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2012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도 입후보했던 마드리드는 하계 올림픽 재수에 도전하고 있어요。

90%에 육박하는 높은 주민 지지율과 원활한 교통、새로이 개발되는 마드리드 도심에서의

개최를 내걸고 있어서 IOC 위원들에게도 폭 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해요。









LA、샌프란시스코 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미국의 후보지로 입후보한 시카고시는

5대호를 낀 냐한 환경과 온화한 기후로 하계 올림픽 유치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무엇보다 동향을 기반으로 출세한 전국구 갱(…?) 오바마씨가 대통령 취임 후에
 
재정 보증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후보 중에 하나로 떠오르고 있어요。









고루 열린 올림픽 대회가 유독 남미 대륙에선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홍보로

IOC 위원들로부터 굉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해요。

특히 국민의 80% 이상이 지지하고 있어서 이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요。











10월 2일에 행해지는 IOC 표결에서

후보도시들 중 IOC 후보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동경시가 안고 있는 약점은 후보 도시들 중 주민 지지율이 가장 낮다는 점이에요。


IOC의 여론 조사에서는 50%대、NHK 등 언론사의 조사에서도 60~70%대에 머물고 있으니 말이에요。

저도 올림픽 보다는「홈리스 나비」들을 위한 대책이 더 시급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말이에요… 냐아…^-^;




그리고『대륙별 순회 개최』라는 불문율이 있는 현실에서「북경 올림픽」

이후 8년만에 다시 아시아가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겠느냐는 점도 큰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어요。



시카고는 후보들 중 가장 큰 "반발"을 받고 있는 느낌이에요。

우선 세계 경제 불황의 진원지인 미국 같은 나라가 (…?) 올림픽을 할만한 여력이 있느냐는 현실적인 비판에서부터、

금지 약물 복용 선수들의 천국인 미국에서 신성한 올림픽을 개최하게 할 수는 없다는 감정적 반발감 등

참 다양한 논리로 반대 논리들이 설파 되어 회자되고 있는 느낌이에요。

또 다른 이슈로「테러 위협」과 미국의 병적인「안보 정책」이 지적되고 있어요。

시카고에서 올림픽을 하게 된다면 "빈 라덴"씨를 필두로 이름도 생소한 각국의 반정부 단체나 반군 단체에、

사설 친목회까지 (테러 예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냐한 분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으며 (냐…)

가뜩이나 테러리스트들의「노림터」가 되고 있는 미국이 더욱 각광 받을 것 같으니 말이에요… 냐아…ㆀ


그리고 미국의 냐한 입국 검색 검문 절차와 공안 조치들 때문에

흥행 측면에서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을 거라는 불신의 눈길을 거두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느낌이고 말이에요…




리오 데 자네이로에게 약점이 되고 있는 것은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 치안 불안과 인프라 부족이에요。

여기에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FIFA와 묘한 연대 플레이를 하는 IOC에서

브라질에 연달아 올림픽을 개최하도록 해 줄지도 의문이고 말이에요。



마드리드 역시 테러 위협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어요。

분리 주의자들이 심심하면 기차를 구워버리거나 도심지에서 폭탄 놀이를 하곤 하니 말이에요…

그리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이 있는데 이 올림픽 바로 직후에 IOC에서

같은 대륙에 2번 연속으로 올림픽을 개최토록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주장에도 공감이 가고 말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야구 팬인 저로서는 냐하지 않을 수 없는게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질투쟁이 마귀 할아범、신데렐라 계모 같은「IOC」에서 갖가지 핑계로 구박하고 있는『야구』의 올림픽 복귀가

2016년도 올림픽 개최지와 민감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 말이에요…^-^

만약 미국의 시카고나 일본의 동경이 2016년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다면『돈계산에 밝은 IOC씨』가

울며 겨자를
들이키더라도『야구』를 부활시킬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분위기에요…^-^



… 반면 조금 냐한 것은 우리나라의『태권도』에요。

올 가을 IOC 총회에서『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퇴출건이 전체 표결에 부쳐지니 말이에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작년「북경 올림픽」에서 중계료를 못 받고 방영된

몇 안 되는 종목의 하나였던 비인기 종목『태권도』는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는 모양이에요。

『태권도』대신 올림픽 종목에 들어가려고 로비하고 있는 강력한 상대들 덕분에 말이에요…











위에 생뚱맞은 사진 (아소총리님) 이 왜 있을까 하셨을거에요…^-^

일본 하면 바로 이 분、아소 총리님 (麻生太郎) 을 빼 놓을 수 없으니 말이에요…^-^

아소 총리님은 참 여러면으로 화제 거리를 양산해 내는 냐한 분이기도 해요。



아소 총리님이 만화책 매니아 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에요。

작년에는 하네다 공항에서「로젠 메이든」만화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고、

당신 스스로도 방송에서 인정 하는듯한 코멘트를 하셨으니 말이에요…^-^



덕분에 아소 총리님은「로젠 아소」、 「로젠 각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고、

이 말은 작년부터 일본의 시사 용어 사전에도 수록되고 있어요… 냐아…^0^;

(그래서「로젠 메이든」을 럭셔리하고 예쁜 아이로 생각하는 저는 아소 총리님을 좋아하는 편이고 말이에요…^-^)



만화의 노벨상을 만들거라며『국제 만화상』을 만든 것이나

연설이나 유세에서 만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거나

만화 대사를 차용한 말을 곧 잘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아소 총리님이 TV 에 나오면

「망가 오야지(만화 아저씨)」、「로젠 아소」가 떠올라 눈을 돌릴 수 없게 되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유럽 어느 나라에 갔을때는 그 나라 수상으로부터 그 나라의 신간 만화책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유명한 것은 바로 아소 총리님의「한문 실력」이에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기자 회견이나 국회에서

한문을 잘 못 읽는 바람에 여러번 망신을 당한 적이 있으시니 말이에요。




그런데 아소 총리님의 말과 관련한 실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일본 외무성에서 만화「명탐정 코난」을 활용해 홍보 책자를 만들었을때

이것을 소개하면서「명탐정 코"넨"」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하시더니

「명탐정 코난」의 작가「青山剛昌 (아오야마 고타로)」를 읽지 못 해서 황급히 자리를 피하신 적도 있으니 말이에요。


(본인은 부정하셨지만 말이에요…^-^)




그래서「한문을 제대로 읽지 못 하는 총리 각하」덕분에

작년 한해 일본에서는「한자 능력 검정」시험이 대인기였고、

한문 퀴즈 프로나 한문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이 황금 시간대를 점령하는 이변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이런 실정이다 보니 지난 주일날 (21일)、아소 총리님이 동경의 대형 서점 등을 돌며

전자책을 대량으로 구입했던 일이 요미우리 신문 등에 주요 뉴스로 다뤄지는 냐한 일도 있었고 말이에요。

책을 사면서 아소 총리님께서、


「자네들(기자분들)도 실수하지(한문 읽다가 실수해서 망신 당하지) 않으려면 읽어두는게 좋아。좀 사지들 그래」

라고 하셨다고 해요… 냐아… 넘 냐해…^0^*

(※ 일본 한자 검정 학회는 작년에 부정 사건으로 큰 폭풍에 휘말리기도 했었어요…^-^)










어제 바뀐 우편 번호를 메일링으로 안내 받아서 다운 받으러 갔다가 진행중인 이벤트에 응모했어요…^-^

회원 가입 없이 실명 인증 후에 정답과 경품 수령 주소를 입력하시면 ok…^0^

(정답은「우표」와「하나랑」인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오답일 경우 알려 주세요…^-^;)

이벤트 참여는 아래 큰 그림에 링크 되어 있어요
(그림을 클릭해 주세요…^0^)


 

우정 사업본부에서 만든「변경된 우편 번호의 DB (엑셀 파일) 파일」이에요 (4M 정도의 용량이에요)
(다운로드는 그림을 클릭해 주세요…^0^)








 



시원하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