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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カレ―ドスコ―プ )

[IT] 깜찍한 헬로 키티 넷탑…^-^




오늘 포스트 글을 정리하며 신문을 뒤적이다가 냐한 아이템을 발견했어요。

핑크와 화이트 컬러의 아주 예쁜 컴퓨터를 말이에요…^-^




눈길을 잡아끈 것은 바로 이 아이에요。



세계 최초로 HTPC (홈시어터 PC, 미디어 PC라고도 불러요) 케이스를 개발했던

다국적 기업 모뉴엘 사가 만든 넷탑「미뉴 A10」에

헬로 키티 캐릭터 도안을 이용해 예쁘게 꾸민『미뉴 A10 헬로 키티』에요。


모니터와 세트로 나온 아주 작고 깜찍한 아이였어요。

- 모니터에 대한 설명은 더보기를 눌러보세요 -










눈을 잡아끄는 깜찍함이 정말 참하고 냐한 아이인데 문제는 가격이었어요。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 76만원、대부분의 쇼핑몰과 판매점의 가격이 85~86만원 정도니 말이에요。



이 아이를 얼핏 보면 보통 데스크탑으로 보이지만、인텔 아톰 CPU를 물고 있는 저성능『넷탑』모델이에요。

※ 넷탑은 저성능、저가격、저 전력 소비를 장점으로 하는『넷북』의

CPU 등을 활용해 만든 저성능 데스크탑이에요…^-^




다나와에 나와 있는 이 아이의 제원이에요。




얘는 작고 예쁘다는 점을 빼면 장점을 찾기가 어려운 아이라는 느낌이에요。

아톰 230 CPU는 잘 알려져 있듯이 인텔의 펜티엄 싱글 코어 CPU 성능에도 못 미치는 능력을 가진 아이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다가、애초부터 사기성이 짙은(?) 틈새 상품인『넷탑』에 사용되는

437소켓 메인보드에는 그래픽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없어요(얘도 보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아이에요)、

메모리 증설도 슬롯이 적어서 빼고 끼우는 식이고 말이에요…




이 아이를 구입할 정도의 돈이면 쿼드 코어에

HD 동영상 감상이나 최신 3D 게임이 무리 없는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달고、

명품 부품들을 달 수 있을 것 같으니 단순히 예쁘고 깜찍하다는 점만으로 구매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모니터 가격도 27만원이나 하는데 크기는 18.5 인치이니 말이에요…)





예쁘다、깜찍하다、조그마하다、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이다~

+ 전기세가 일반 데스크탑 보다 덜 나온다…?





성능에 비해 아주 냐하게 비싸다、

데스크탑으로 할 수 있는 작업들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여서

얘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점、

업그레이드가 거의 어렵다、

ODD 마저 옵션으로 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ODD가 없다는 점、
(ODD는 CD-ROM 이나 DVD 롬、블루레이 등 광학 저장 장치를 말해요)

내부 하드 디스크 베이 공간이 작아서 하드 디스크 증설이 불가능하다는 점。





넷탑이 (성능에 비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등을 통해 많이 팔리고는 있지만、

대부분이 S나 S같은 대기업 제품들이어서 브랜드 인지도 덕을 톡톡히 보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말이에요、

모뉴엘의 헬로 키티 넷탑이 이 냐한 가격으로 성공을 거둘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우스와 키보드는 아주 마음에 들지만 말이에요…^-^ (산리오사의 라벨도 붙어 있다는 모양이에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0^/